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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어민과 1대1 온라인 대화 화상영어 교육 뜬다 | 관리자 | 2009-09-0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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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인헌초6년 송원종(앞)군이 아버지 송혁준씨 앞에서 필리핀 강사와 화상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. 집에서 앉아 해외연수 효과, 실전회화 실력 쌓기에‘딱’ 18일 오후 10시30분, 서울 관악구 봉천3동의 한 아파트. 헤드셋을 낀 서울 인헌초교 6학년 송원종(12)군이 PC를 TV에 연결한 후 필리핀 강사와 화상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. 송군이 ‘사이콜로지’를 ‘피지콜리’로 발음하자 카렌 M 하우턴(37) 강사가 마우스로 전자칠판 기능이 있는 강의실 화면에서 ‘psychology’에 밑줄을 긋곤 발음을 고쳐주었다. 오늘의 주제는 ‘친구와 비슷한 시간표 짤 때’. 수업 중간에 잘 모르는 문법이 나오면 채팅창을 켜놓고 대화를 주고받았다. 송군은 “외국인과 직접 만나면 떨리고 긴장되는데 비해 화상통화는 부담 없이 원어민과 실전회화를 익힐 수 있다”고 말했다. 화상영어 어디서 가르치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화상영어교육에 관심을 갖는 학생이 부쩍 늘었다. 고환율로 인해 어학연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. 화상영어는 학원의 영어회화 수업과 달리 현지인과 일대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. 미국·호주 등 원어민 화상영어 서비스도 있지만 대부분 업체가 필리핀 강사진을 활용한다. 시차가 1시간이라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. 주 2∼5회에 가격은 한 달 10만∼20만원대다. 필리핀 직영교육센터는 보통 20~250명의 강사를 출퇴근제로 운영한다. 대기업도 속속 화상영어 교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. SK커뮤니케이션즈가 주니어용 화상영어‘랭스턴’을 선보였고, 대교도 화상영어 시장에 뛰어들었다. 현직 대학교수진이 기획, 개발을 맡은 교재를 운영하는 업체도 있다. 더존E& H는 24권짜리 4단계 교재로 파닉스부터 주니어, 인글리쉬, 고급회화, 프리토킹 과정을 운영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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